서울 장애인콜택시 심야 사전예약제 및 나들이 버스 확대 소식 – 이용 방법과 신청 안내

2025. 5. 5. 10:57세상속의 정보/도움되는 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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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장애인콜택시 심야 사전예약제 도입과 장애인 나들이 버스 프로그램 확대라는 두 가지 큰 변화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정책 변화는 장애인과 보호자, 가족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서울시의 교통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애인콜택시 심야 사전예약제, 무엇이 달라졌나?

 

서울시설공단은 2025년 5월 2일부터 평일 새벽 1시부터 5시까지 장애인콜택시를 사전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기존에는 출근시간대(오전 7시, 8시, 10시)에만 전일접수(사전예약)가 가능해, 심야 이동이 필요한 장애인들은 즉시콜 방식에 의존해야 했고, 이로 인한 대기시간과 불확실성이 큰 불편 요소였습니다.

 

이제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콜센터(1588-4388)로 전화해 예약하면, 다음날 새벽 1시~4시 59분(서울 외 지역은 3시 59분까지) 원하는 시간에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간당 최대 3명, 하루 15명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 제도 도입의 핵심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심야 이동의 예측 가능성 대폭 향상
  • 대기시간 최소화로 이용자 만족도 증대
  • 야간 병원 진료, 응급 상황, 새벽 출퇴근 등 다양한 이동 수요에 실질적 대응
https://m.idsn.co.kr/news/view/1065595204618551

 

 

출근시간대 차량 증편 및 예약 대상 확대

 

심야 사전예약제 도입과 함께, 평일 출근시간대(오전 7시, 8시, 10시) 전일접수 차량도 기존 80대에서 100대로 증편됩니다. 이로써 출근길에 몰리는 수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기존에는 중증 뇌병변·지체장애인만 전일예약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국가유공 상이자도 해당 시간대 예약이 가능해집니다. 이는 더 많은 장애인에게 이동권을 보장하는 긍정적 변화입니다.

 

 

 

 

장애인 나들이 동행 버스 프로그램, 더 넓고 다양하게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콜택시 이용자의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장애인 나들이 동행 버스'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합니다.

주요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 소형버스(쏠라티) 2대 → 3대로 증차
  • 서울시티투어 운영 횟수 주 2회 → 주 4회로 확대
  • 어린이 테마코스, 명절 성묘 지원, 장애인의 날 특별 프로그램 등 맞춤형 코스 신설
  • 가족 단위, 소규모 그룹도 참여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신청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에서 가능, 서울시 장애인콜택시 등록 휠체어 이용 장애인 및 보호자 대상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주요 명소, 문화·관광지 방문이 더욱 쉬워지고, 장애인 가족의 여가와 문화생활 기회가 크게 늘어납니다.

 

https://www.sw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76277

 

 

정책 변화의 의미와 기대 효과

 

서울시설공단의 이번 조치는 단순한 서비스 개선을 넘어, 사회적 약자 동행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특히 심야 사전예약제 도입은 야간 이동에 대한 불안과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인의 자립적 사회활동과 긴급 상황 대응력을 높입니다.

나들이 버스 확대는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관광 경험을 늘려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소외감을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

 

 

 

이용 방법 정리

 

구분내용
심야 사전예약 평일 새벽 1~5시, 전날 10~18시 콜센터(1588-4388) 전화 예약
출근시간대 전일접수 오전 7시, 8시, 10시, 시간대별 100대 운영, 사전예약 대상 확대
나들이 버스 소형버스 증차, 시티투어 주 4회, 다양한 테마코스,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 신청
 

 

 

 

서울시설공단의 장애인콜택시 심야 사전예약제 도입과 나들이 버스 확대는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과 문화복지 증진의 모범 사례입니다. 앞으로도 서울시가 교통약자와 함께하는 포용적 도시로 발전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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